지난 1일 임시회 기간에 박승한 의장을 비롯한 강화군의원들이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안을 결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의회
지난 1일 임시회 기간에 박승한 의장을 비롯한 강화군의원들이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안을 결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의회

인천 강화군의회는 지난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위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 결의안은 강도 높은 업무량에 비해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는 하위직 공무원의 보수 수준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강화군의 경우 2022년부터 현재까지 34명의 공무원이 의원면직을 했으며, 그중 91%인 31명이 7~9급 하위직 공무원이다.

결의안에는 이러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자발적 퇴직은 강화군의 행정력과 군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그 피해는 오롯이 강화군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는 우려가 담겨져 있다.

오현식 군의원은 "6급 이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물가 상승률 반영을 의무화한 보수체계 개편과 공무원 보수 위원회 규정을 구속력 있는 심의기구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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