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7분 지하 1층 집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56)씨를 구조해 CPR(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자발순환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같은 날 오후 7시 28분 모두 진화됐다.
화재로 7명이 자력대피 하고, 가구 등이 다수 불에 탔다.
이 다세대주택은 연면적 215㎡ 규모의 3층짜리 1개 동이며, 1993년 5월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하에 2가구, 1층 2가구, 2층 1가구, 3층 1가구 총 6가구가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현수 기자
- 기자명 강현수
- 입력 2024.01.29 08:20
- 수정 2024.0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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