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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일 오후 2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폐수처리 공장의 외부 폐수 처리 설비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해제된 상태다.

소방은 화재 발생 47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50대 외부 정비업체 작업자 A씨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직원 17명이 단체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날 화재로 관할 지자체인 안산시청은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소방은 나머지 잔불을 진화 중이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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