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2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숭인지하차도 공사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로 우회, 주차문제 등 각종 주민불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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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가 2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인천 동구 송현동~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 공사’는 인천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착공했으며, 총 4개 구간 중 3개 구간이 지난 2011년까지 준공했고, 마지막 남은 숭인지하차도 3구간 공사도 2022년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상황을 확인했으며, 숭인지하차도 상부에 세워질 복합커뮤니티 시설 진행 상황 및 주변 수목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유옥분 의장은 "숭인지하차도 완공이 배다리 지역을 포함한 원도심 재도약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대화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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