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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이 7일 용산역에서 귀성객에게 저탄소 식생활 농수산식품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용산역에서 글로벌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저탄소 식생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느 코레일유통㈜, 한국환경한림원 등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협력하고 있는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 기관장이 직접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홍보물이 부착된 농산물·수산물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과 저탄소 식생활 동참을 독려했다.

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aT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일석삼조의 실천 운동"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동참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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