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접근도로의 전면 개선을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연장 1km의 편도 1차로 도로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도로는 앞선 22년 12월 개통한 노선과 연결돼 터미널 간 이동거리가 3km 가량(19km→16km) 단축된다.

또한 신호등이 없는 무정차 직결 노선으로, 이동시간도 최대 5분(20분→15분) 단축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됐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서울↔인천공항 방향)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3월말로 예정돼 있던 도로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다가오는 설 연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 개통 전 CEO 주관 안전리스크 점검을 통해 도로 노선변화로 인한 위험요소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