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육군 수송부대 별내 이전 결사반대 1인 시위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19일 국방부 앞에서 ‘육군 수송부대 별내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있다. 사진=김한정 의원실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19일 국방부 앞에서 "육군 수송부대 별내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국방부가 포천시에 있는 전차 수송대대를 별내면 용암리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주민과 소통 및 협의 없이 군사 작전식으로 군 수송부대 이전 배치를 추진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전차수송 트레일러(HET) 등 대형 군 수송 차량이 초래할 사고 위험과 환경 훼손에 대한 주민 반발을 국방부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국방부 장관 면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주민 동의 없는 육군 수송부대 별내면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6일에는 부대 이전 예정지를 방문 점검한 바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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