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남양주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휴먼북으로 등록된 지역별 테니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제 1기 아카데미는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관내 12곳 테니스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 2회,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교실당 10명에서 최대 15명이다. 신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문화체육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muz.so/as8K)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체육인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24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나눔 동행에 참여한 관계자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남양주 시민 모두가 '1인 1체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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