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상상어름뜰 눈썰매장」32일간 성황 종료
남양주도시공사가 1월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운영한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이패동 소재)를 활용해 운영했다. 눈썰매장, 눈 놀이동산, 이글루 포토 존, 빙어 잡기 체험, 회전 썰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해 운영했다.

대표 놀이 시설은 슬로프(성인용 길이 20m, 유아용 길이 15m)이고, 추가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은 일 평균 500여 명, 주말 평균 1천200여 명이 방문해 총 32일의 운영 기간 1만8천231명이 이용했다.

특히 운영개시일로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이용객의 의견을 실시간 수렴해 '휴게실 온도조절', '안내문 보완' 등 시설 운영 사항을 개선코자 노력함으로써 이용객들로부터 95% 넘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계문 사장은 "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상상어름뜰 눈썰매장이 남양주시민분들께 따뜻한 겨울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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