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2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하는 첫 번째 ‘생명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동절기(12~3월)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에 월드컵재단 차원의 적극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기여하는 한편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직원을 비롯해 ㈜스포츠아일랜드, ㈜에스빌드 직원도 동참함으로써 생명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시행되는 ‘헌혈 행사’의 첫 시작인 만큼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