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이 16일 국토부 서울국토관리청(이하 서울국토청)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38국도 대체우회도로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육교 엘리베이터 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김학용의원실
김학용 국회의원이 16일 국토부 서울국토관리청(이하 서울국토청)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38국도 대체우회도로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육교 엘리베이터 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김학용의원실

김학용 국회의원(4선·안성시)은 지난 16일 서울국토관리청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38국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대체우회도로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육교 엘리베이터 관리방안을 보고 받았다.

먼저 서울국토청은 38국도 유천교~농협연수원삼거리~대림동산 구간(평택 방향) 공사의 경우, 올해 3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잔여구간도 마무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38국도의 혼잡율을 낮추기 위한 38국도 대체우회도로의 경우 3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사전타당성조사를 기완료한 국지도23호선 대덕-남사 사업과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내리사거리 육교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이 육교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상황을 설명하였고, 서울국토청은 이미 김 의원의 요청으로 장기계획사업에 반영하여 최대한 신속히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특히 잦은 고장과 늦은 수리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의 겪었던 육교 엘리베이터 수리와 관련해 김 의원의 지적으로 서울국토청에서는 부품 대량 구매와 청소 관리 용역을 발주하여 육교 고장을 예방하고, 고장이 나도 신속히 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사리 육교 엘리베이터는 오는 21일(수) 수리가 완료되며, 공도 삼거리 입구 육교 엘리베이터는 3월에 수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38국도와 육교를 직접 서울국토청과 방문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각인시켰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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