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브릿지센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간 창업 인프라의 거점 역할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지역에 있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권역화 해 지역 인프라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1인·중장년 통합 브릿지센터(이하 브릿지센터)를 지정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 국비 및 시비에 더해 국비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청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 강원도 춘천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 강릉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원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총 6개 센터를 관할한다.

브릿지센터는 권역별 창업기업 통합 교육, 연합 행사, 통합 경진대회 예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브릿지센터 선정을 통해 타 지자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1인 창업자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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