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화분토마토 체험학습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화분토마토 체험학습단’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4-H경기도본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도4-H프로그램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함께 소통하며 학습하는 체험학습 과정이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생 700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구글폼을 활용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체험학습단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화분토마토 재배키트(토마토 종자, 화분, 배양토) ▶4-H 감성관찰 일기장 ▶인스타그램 토마토 재배 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

체험학습단에 선발되면 화분토마토 체험학습단 인스타그램에 관찰일기 등 활동콘텐츠를 2회 이상 업로드해야 하며, 체험학습단 후기 경진대회에 참여해야 한다. 모든 활동은 화분토마토 체험학습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화분토마토 체험학습단은 학생들이 농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학습의 기회"라며 "농업을 함께 소통하며 학습해 보고 싶은 학생 및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