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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11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7호선 연장 복선화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는 11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을 심사하고,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올라온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이어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현주·김태은·강선영·정미영·김현채 위원을 선임했으며,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태은·정진호·김지호 위원 외 외부 위원 7명을 선임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미영·김지호 의원이 ‘의정부 학교시설 개방에 관하여’, ‘장암동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관련 문제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시의회는 김연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7호선 연장 복선화 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복선-단선-복선으로 연결되는 경기북부 7호선 연장선의 복선 건설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정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부의된 안건들을 꼼꼼히 검토해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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