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 수질관리를 위해 전국오염원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4년 전국오염원조사 사업체 담당자(폐수배출시설 관리 담당자) 교육’을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전국오염원조사는 매년 생활계와 축산계, 산업계, 기타 수질오염원 등 폐수 발생 경로와 오염인자를 과학적으로 파악해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조사된 자료는 각종 물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수질오염총량제 목표수질 설정과 이행평가 자료로써 도내 하천 수질개선 추진의 근간이 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폐수배출시설 환경담당자와 시군 업무담당자 중 신규자 위주로 오염원 조사의 목적과 방법 등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교육에서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올해 전국오염원조사 지침개정 및 조사 안내, 오염원조사 웹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태수 도 수질총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만6천여 개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수질오염총량제 등 물 관련 계획 및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031-8008-6928) 또는 각 시군 폐수배출업소 관리 부서로 문의하거나 전자우편(wdh786@gg.go.kr)으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송하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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