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출 초보기업의 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수출 초보 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수출 초보기업 약 1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며, 지원 기업은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수출전문가가 주 1회씩 약 32회 방문하며, 수출전문가는 수출 초보기업에 무역 실무·마케팅·바이어 발굴 전략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전담 조언하게 된다.

수출 멘토단은 다양한 업종의 수출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업당 멘토 수임료는 월 50만 원이며, 경기도에서 70%인 35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15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사업자등록증, 수출실적확인서 등)를 갖춰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사이트(www.eg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031-259-6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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