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 주민협의체 간담회 실시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11일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1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11일 진접체육문화센터 1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계문 사장과 김지훈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수련 자치행정부위원장, 주민협의체 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23년도 4분기 건의사항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1분기 추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장은 전년도 4분기 건의 사항 조치 결과에 대해 "GX룸에 블라인드를 설치해 조명을 차단함으로써 수영장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했고, 락카 내 체온조절실 온도를 55도에서 60도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건의 사항으로 "진접체육문화센터의 주차장이 좁다", "혈압측정계가 고장나서 이용이 불가하다", "샤워실 내 거울의 교체와 헤어드라이어 개수를 늘렸으면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샤워실 내 거울의 교체와 헤어드라이어 추가 구매 등의 건의 사항은 즉시 조치하겠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주차장 확대처럼 예산이 투입되는 건의 사항은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라고 답변했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은 "이 사장이 시민분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협의체 위원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련 자치행정부위원장도 "여러분들의 의견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계문 사장은 "시민분들의 세심한 목소리까지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직원분들의 칭찬 말씀을 제가 직접 가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접체육문화센터는 옥상 방수재 노후에 따라 이달18일부터 26일까지 방수공사를 진행하고, 남녀 탈의실(1층, 3층)의 락카 및 전자시스템 전면 교체 작업을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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