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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가 1호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도시공사는 새롭게 출범한 후 첫 번째 역점사업으로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중부일보가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을 통해 수백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되고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내년 6월까지 시행돼야 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신속한 추진이 필수적이라 보며, 의정부도시공사의 출범이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306보충대 부지는 의정부시 용현동 산 45-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시에서는 이미 2020년 말 부지 일대를 공공문화체육단지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했었다.

당시 시는 포스코 건설 콘소시엄과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는데, ㈜포스코건설이 주간사였고 ㈜태영건설 등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 당시 구상했던 계획이 큰 틀에서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부지에 체육시설 및 공원과 지식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정주 공간 내 문화·건강 인프라의 접근성을 높이는 고품격 생태융합공간 조성이 핵심 테마였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본 개발사업은 내년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후 26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상태로 포스코 콘소시엄에 참여가 어려운 상태이며 대체할 민간기업을 수소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는 사업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계속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은 "306보충대 부지 개발을 첫 번째 역점사업으로 선정한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이후 미군 공여지 개발 추진 등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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