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13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김경희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가 13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김경희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는 1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화성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화성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안건을 상정했다.

‘화성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 22건, ‘화성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8건, 계획안 1건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8건 등 총 40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운행사업 사업시행 및 운영 동의안’ 등 3건은 철회됐다.

김경희 화성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화성시의회가 발의해 제정된 조례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의회의 노력이 입증돼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화성시의회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례안을 처리하므로, 의원들은 안건 심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개의한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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