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 ‘2024 새봄음악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지휘자 뤼디거 본이 지휘를 맡았다.

공연 1부는 군포문화예술회관 대표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에그몬트 서곡’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과 유튜버 ‘첼로댁’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조윤수가 베토벤의 대표작 중 하나인 ‘3중 협주곡 작품번호 56’을 선보인다. 관객에게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더 그레이트 C장조 교향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가 삶의 끝을 향해 가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봄을 닮은 밝고 경쾌한 곡의 조성이 특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경아기자

‘2024 새봄음악회’ 포스터. 사진=군포문화재단
‘2024 새봄음악회’ 포스터. 사진=군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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