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

인천은 윤상현… 부위원장 유의동
경기·서울리노베이션특위 배준영
특자도·서울편입 이슈지역에 집중
격차해소특위 이수정·방문규 포함

국민의힘은 13일 4·10 총선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경기는 김학용 의원과 김은혜 성남분당을 후보를, 인천은 윤상현 의원을 인선했다.

또한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대위원, 고동진 강남병 후보, 정양석 전 사무총장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중앙선대위 기구를 구성했다"며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원장 산하에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와 ‘격차해소 특위’ 등 2개 특위가 설치됐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1963년 서울 대확장 이후 60년 간 멈춰 있는 경기-서울의 생활권을 재편해, 시민들의 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구성됐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및 서울 편입 이슈가 있는 경기 지역 후보자들과 생활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당 특위 위원이 활동한다.

격차해소 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은 이수정 수원정 후보가 맡았다.

격차 해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강조해 온 총선 어젠다로, 한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육아 부담 격차,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등을 완화하기 위한 공약들을 제시해 왔다.
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한편 권역별 선대위원장에는 박진·김성태(서울), 정진석·이상민(충청), 정운천(호남), 서병수·김태호(부산·울산·경남), 주호영·임이자(대구·경북) 등이 인선됐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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