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8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11세~18세(2006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생) 여성 청소년이며, 올해부터는 양평군의 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은 상반기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하반기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경기민원24(gg24.gg.go.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3천원으로 연간 최대 15만천6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구매처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가족복지과(031-770-3793)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규철기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포스터. 사진=여주시청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포스터. 사진=여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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