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가 1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힘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전 혁신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김대남·김범수·김희철·윤재복·이동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안대희 후원회장, 이상철 용인을 후보, 고석 용인병 후보, 강철호 용인정 후보 등 관계자들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지지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한동훈 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후보, 원희룡 후보, 배현진 후보, 주진우 후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산악인 엄홍길씨의 영상 축사가 더해졌다.

‘주민이 중심이 된 개소식’을 내세운 이 후보는 이날 "출근길에 손을 흔들어주시는 주민, 주말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 친구들, 청춘의 꿈을 안고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인사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동했다"며 처인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더 많이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가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과실이 처인구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가야 한다"며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명품 복합도시를 만들어 우리의 삶이 하루하루 나아지는 처인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월드베스트 처인’이가. 처인 주민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이룰 수 있는 미래"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choiyj1@

이원모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와 배우자가 14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필승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원모 예비후보 캠프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