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선동이 생태텃밭에서 텃밭분양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곡선동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등 텃밭분양 신청을 통해 접수된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텃밭 관리에 대한 협조 사항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조경업 전문가인 노병화 곡선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주재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기초적인 작물 재배법, 계절별 추천 작물, 주변 시설물 사용 등을 안내 및 기관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생태 텃밭은 다음 달 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텃밭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공동 관리 협약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어린이 자연생태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 ▶월 1회 이상 작물 재배 잡초 제거 등 텃밭 관리 ▶쓰레기 자체 수거 등이다.

김성일 곡선동장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식물을 키워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곡선동이 자연 친화적인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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