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경기도 및 시군 체육회를 대상으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14일 임진각 디엠지(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체육대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 후, 참석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했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곳이다.  파주시는 이 곳에서 참석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운영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 단위의 종합체전인 만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한 달 전 대회가 취소되어, 두 번째로 준비하는 만큼 그간의 경험을 교훈 삼아 빈틈없이 준비해 참가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인파 및 동선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파주시와 함께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3일간 진행된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