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유입 차단 지원사업의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유입 차단 지원사업은 가축전염병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에 소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된다. 

농가당 지원 금액은 자부담 2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으로, 배정된 예산 범위 내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농장 내외부 야생멧돼지 등 유해동물 기피제 및 소독제(살충제, 구서제 등 포함) 구매 비용과 드론방제 등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살포 비용 등이며, 시설·장비 구입비용 및 운영자금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파주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에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동물관리과 가축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파주시는 지난 1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후,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발생 차단에 힘쓰고 있다"라며 "양돈농가에서도 기본방역수칙 및 농장소독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이번 지원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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