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포시와 경기남부두레생활협동조합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고 영양결핍 우려 아동 60가구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영양꾸러미를 한 가구당 5개월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영양결핍을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7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매달  공급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엄경화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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