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및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3기 신도시·월암공공주택지구 위해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후보가 3호 공약으로 GTX-C 의왕역 연계 및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발표했다.

3호 공약의 주요 골자는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실현,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이다.

최기식 후보는 "GTX-C 노선이 지난 1월에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내 의왕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를 추진해야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의왕역을 교통·상업·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는 그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의왕시는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국토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수요예측을 실시해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기나긴 노력을 통해 정차를 확정지었다.

최 후보는 "현재 의왕역 주변으로 초평 신혼희망타운, 월암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이며 부곡 가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주민들은 물론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입주민과 앞으로 유입될 인구 등 많은 시민들이 GTX-C 정차에 따른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등으로 의왕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의왕시 교통 요충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왕역 지하화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한 GTX-C, 국철 1호선 등과의 환승체계 마련과 더불어 각종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을 함께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철도는 물론 버스·택시·승용차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 및 환승이 가능해지고 상업·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왕역 주변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및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월암·초평·장안·군포 송정·부곡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총 11.9㎢)으로 2031년까지 거주인구가 18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인구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의왕역에 KTX를 정차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충분히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 계획 및 월암공공주택지구 조성(52만㎡)에 따른 신규 철도이용수요 증가를 대비해 정거장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1호선 국철 월암역 신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광역교통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을 추진해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이 어우러진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끌어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발 빠른 추진력과 더불어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받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여당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돼야만 한다"며 "최기식을 선택하면 이 모든 시민 숙원사업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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