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8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청
안산시는 지난 18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청

안산시는 지난 18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대부도 소재)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통합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양승필 제2506부대2대대장 등 총 13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조완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관장이 함께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소개를 시작으로 ▶2024년 민방위·비상대비·예비군훈련 계획 보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회의결과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선박 비상상황 체험 ▶선박 기울기 체험 ▶침수 선박 탈출 체험 ▶구명 땟목 펼치기 시범훈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 기술과 관계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각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7일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해양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해양 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기술을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