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장, 최호영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부본부장, 최용수 농협 양평군지부장 등 주요 내빈들이 18일 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에서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양평군청

양평군 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이 지난 18일 준공됐다.

지평면 옥현리 소재 공동육묘장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 도의원, 최호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최용수 농협 양평군지부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이석관 파주금촌농협 조합장, 성기석 양동농협 조합장, 이경구 개군농협 조합장,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지평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만2천329㎡의 부지에 지난해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추진된 지평농협 공동육묘장은 도비 5억 원, 군비 5억 원, 자부담 15억 원 등 총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했으며 육묘장 1천620㎡, 경화장 6천624㎡ 등으로 조성했다.

군은 이번 육묘장 준공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조합원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의 육묘를 공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물 맑은 양평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농협은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서며 생산 규모는 연간 7만 장으로 이는 지평면 전체 물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가를 비롯한 일반(관행)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해 매력양평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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