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이 19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추진 현황을 밝히고 있다. 이태호기자

안산시가 상권활성화 사업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19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재단 추진 현황을 소상히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대표이사 1명과 경영지원팀(3명), 사업지원팀(5명)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시설개선 ▶경영개선 ▶조직역량 강화 ▶연구개발 등 4개 분야에 걸쳐 기존 시에서 추진하던 11개 사업에 16개 신규 사업을 발굴, 총 27개의 상권활성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운영 근거 규정인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와 재단 내부 규정의 제정 절차를 마쳤으며, 재단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2천만 원과 운영비·사업비 등 총 17억8천만 원의 예산 출연을 완료했다.

또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설립 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으로, 완료되는 대로 설립 등기를 경료하고 직원 채용 및 사무실 조성이 완료되는 5월 중으로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설되는 안산시 상권활성화 재단의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재단 사업을 통해 안산시 모든 상권이 희망상권, 활력상권, 행복상권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