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 서부모음 아카데미 실시
평택시가족센터는 15일 내외국인 문화 소통 프로그램인 ‘서부모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가족센터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서부권역 지역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서부복지타운 내 가족센터 강의실 303호에서 내외국인 문화 소통 프로그램인 ‘서부모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첫 회기로 진행된 3월 프로그램 1회기는 평택 안중지역의 떡 공방인 ‘호연담’과 연계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긴 오란다 만들기’로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영 센터장은 "최근 평택시의 경우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OECD국가 다문화수용성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현저히 낮은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 격차를 해소하고자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내·외국인 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이 격차가 해소되고 교류·소통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되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교류 소통하면서 여가 문화 체험을 진행하는 서부모음 아카데미는 2024년 서부권역 활성화 및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평택시가족센터는 월별로 다양한 서부모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원해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소통하는 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에 관한 내용은 통합지원팀(031-660-74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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