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2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수원우만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 수원우만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 정보 공유 체계 구축과 주거복지서비스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해 체결했다.

박은주 우만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우만3단지는 1천213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밀집 지역으로, 특히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이 40%, 1인 가구가 67%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많은 만큼, 관리비가 체납되거나 돌봄이 필요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즉각 제보하고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거꾸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에서 의뢰하는 대상자에 대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성 우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가 강화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위기 가구가 선제적으로 발굴돼 구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우만1동장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우만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게 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걸음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표명구·박홍기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