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20240320174034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가 18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중북부지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형섭후보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는 지난 18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중북부지부 대표단, 20일에는 의정부 개인택시조합 대표단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택시운수업 관련 현안과 개선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택시 운수종사자 대표단에게 "의정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택시요금이 변동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주목하지만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이나 편익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거의 회자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되짚었다.

택시 운수종사자 대표단은 이 후보에게 ▶택시요금 조정 2년 정례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평가항목 택시 제외 ▶고급택시 관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개인택시 대리운전기준 상향 ▶간이과세자 부가세 면제 기준 상향 ▶개인택시면허 상속인 관련 교통안전교육 제도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의정부시에 등록된 택시는 총 1천414대(개인 876대, 법인 538대), 택시운수업 종사자수는 총 1천542명으로(개인 876명, 법인 666명) 철도서비스에서 소외된 송산권역의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일부 분담하고 있다.

이 후보는 "택시 운수종사자이기 이전에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의정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이 곧 의정부 시민들의 권익 증진이다"고 강조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