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개혁신당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4년 세비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혁신 공약으로 "남동구청장 시절 4년간 월급을 사회에 기부한 것처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4년 세비를 기부하겠다"며 "의원 보좌관을 9명에서 6명으로 감원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입법부를 향해 비판하는 내용 중 국회의원 숫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체로 공감한다"며 "현재 300명 의원 정수의 50명 감원을 추진하겠다. 250명의 국회의원만으로도 넉넉하고 원활하게 국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극단적 진영논리의 낡은 질서에 안주하는 거대 카르텔 정치를 혁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남동 주민의 민생해결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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