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관내 ‘청소년·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5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인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은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천482개 동아리가 지원받았고 매년 5만여 명 이상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0개 동아리(청소년 490개, 청년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각 동아리 당 100만 원부터 130만 원까지 총 5억 4천12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동아리들은 한 해 동안 학교·마을·청소년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열리는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만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동아리의 편의도 높였다. 지난해 개발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신청부터 결과 및 정산까지 할 수 있고 청소년동아리축제 및 권역별 다양한 활동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동아리 활성화 및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겠다"며 "전용 플랫폼 흥모임을 통해 더 쉽고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흥모임’을 통해 할 수 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청소년 동아리지원사업 홍보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신청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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