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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가운데) 22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1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22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1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AI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AI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실증을 위한 상호 간 보유하는 인프라 지원 등을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강성천 경과원장과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면서 AI얼라이언스 구축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간 AI산업 시너지 창출 방안과 협력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 2020년 설립돼 광주 AI 산업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 AI 창업 및 기업 지원, AI 인재 양성 등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AI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AI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가 기업과 산업계, 사회와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 발굴과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말 국내 유일 인공지능 집적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지난해 11월 개관하고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해 도내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혁신 기업 50개사 발굴, AI인력양성 1천 명 등 ‘AI+경기’ 구현을 목표로 양 기관 간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강 원장은 "도와 광주광역시 간 AI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양 지역의 미래산업 동력인 AI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도내 AI산업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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