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대외협력 비서관제도를 신설하고 문창호(53)용인예술과학대 스포츠지도과 겸임교수를 선임했다.

도체육회는 제2기 민선체육회를 맞아 기존의 체제로 담당하기 힘든 업무가 있다며 이를 대처하기 위한 대외업무와 경기도 선수촌 추진지원TF팀을 담당할 대외협력 비서관제도를 신설했다.

대외협력비서관에는 문창호 겸임교수가 4월1일자로 선임됐다. 그는 도선수촌 추진지원TF단장을 겸임한다.

문창호 비서관은 연세대 레저스포츠학과 박사로 수원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수원시청 직장운동부 운영총괄을 거쳐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화성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경기체고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에 앞서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출신의 임춘애씨를 직장운동부 협력관으로 채용하는 등 민선체육회 시대 이후 2명을 개방형 임기제로 영입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와함께 ▶스포츠육성부장 김성훈 ▶경영지원부장 박승생 ▶스포츠지원부장 최충열 ▶스포츠기회복지부장 이상윤 ▶스포츠관리단장(직무대리) 김종운 등 부장급 및 팀장급 인사도 같은 날짜로 단행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