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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 42분께 여주시 대신면 윤촌리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여주시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남매 2명이 숨졌다.

2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여주시 대신면 윤촌리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1동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1명에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압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8시 25분께 불을 모두 껐다.

26일 오전 6시 42분께 여주시 대신면 윤촌리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해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6일 오전 6시 42분께 여주시 대신면 윤촌리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해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당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남매 관계인 60대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C씨는 자력으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규철·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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