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뇌 건강 교실 운영 사진. 사진=수원시청
스마트 뇌 건강 교실 운영 사진.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장안구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해 전문화된 인지 자극 교육을 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남력, 실행력, 집중력, 시지각, 계산능력, 기억력 등 6개 인지능력 콘텐츠를 훈련하고,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 강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정상군·인지저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 1회 60분씩 총 8회 운영한다.

기관 방문으로만 신청할 수 있고, 교육은 분기별로 진행한다. 신청자는 다음 분기부터 참여할 수 있고. 무료 교육으로 운영한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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