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운영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치매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월 1회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농촌자원을 연계해 제철나물 수확·요리 체험, 블루베리 잼 만들기, 꽃꽂이 등 계절변화에 따른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자는 1회당 15명 내외로 최근 6개월 내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의 가족을 우선으로 상시(선착순) 모집한다.

이정미 풍양보건소장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그의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 전했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1회성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풍양치매안심센터(031-590-8381)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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