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올해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를 시작으로 최근 광동고등학교, 오남고등학교에서 결핵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내소객 150여 명, 대학생 500여 명, 고등학생 1천200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결핵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기침 예절, 결핵예방 수칙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배너 게시, 리플릿 배부 외에도 MZ세대 감성에 맞는 결핵·잠복결핵 OX퀴즈를 QR코드로 만들어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신나는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정미 풍양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결핵 퇴치를 위한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퇴치를 위해 빈틈 없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 기자명 장학인
- 입력 2024.03.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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