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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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5일 운천고등학교에 방문해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오산을 대표해 우수한 역량을 펼친 로봇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천고등학교 1~3학년까지 총 2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로봇동아리 ‘TC(Think&Creative)’는 틀을 깨고 다양한 생각을 하자는 뜻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동아리다. 

최근 ‘23~24년 코리안로봇챔피언십 FTC 부문 경기 1위(Winning Alliance Captain Award) 외 2개 부문을 수상하고, 2023년 오산시 제1회 해커톤 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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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미국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프로그램인 FIRST 테크 챌린지(FTC)의 한국 대회다. 운천고 TC 동아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4년 4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FIRST 월드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고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현재 오산시청 및 오산교육재단에서 2024년 상반기 특기 장학생 선발 공고가 진행 중에 있으니 많은 지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명예의 전당 특기 장학생 선발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5월 이내 총 8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오산교육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균·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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