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체육회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체육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 선수단이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남자일반부는 3위를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인천대학교가 여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은 지난 22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시청에 3대 1로 승리해 우승을 했다. 남자일반부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밀양시청에 1대 3으로 져 3위를 했다.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천대학교가 6시간이 넘는 혈투를 벌였으나 부산외대에 2대 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인하대학교는 남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한국체대에 1대 3으로 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은 심유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전지원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배드민턴단 안재창 감독은 "전영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오자마자 출전한 우리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를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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