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축제 사전 설명회
이천도자기축제 설명회에서 행사 참여 공방 및 업체 관계자 등이 행사 추진사항에 대해 청최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천시가 행사 사전설명회를 열고 만반의 준비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테미피크에서 개최된다.

시가 최근 개최한 사전 설명회에는 전시, 체험, 판매, 먹거리 부스 참여 공방 및 업체, 축제 추진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추진 관련 질의 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선 가운데 ‘자연에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슬로건을 걸고 친환경 축제로 추진되는 만큼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도자 용품을 적극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축제장에서만 한정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도자기와 이천특산품 콜라보 제품,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도자기를 담아 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이벤트 및 이천도자기와 어우러지는 음식 플레이팅 시연 등 이색적인 콘텐츠가 소개됐고,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200여 개의 도자 공방이 참여해 직접 기획 및 전시를 준비하고, 체험 및 공연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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