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관련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지우너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관련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지우너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의료급여제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각 동 담당 직원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 및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과다이용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비용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 제도이다.

이에 시에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간 300만 원까지 시비로 100%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의료급여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개동 의료급여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올해 연초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유관기관과 구세군 과천양로원 및 요양원 시설종사자의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의료급여사업 안내 및 장기입원사례관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개동과 유관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통합 의료급여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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