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솜은 26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61kg급 경기에서 용상(123kg)과 합계(217kg)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상에서 94kg을 들어 올린 송다솜은 이석호(원주고)에게 1kg 뒤지며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승부를 뒤집고 합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 2위에 오른 이석호의 기록은 216kg(인상95kg·용상121kg)이었다.
이 밖에 여고부 64㎏급에 출전한 김한결(크로스핏 블라)은 인상에서 77㎏을 들어 올리며 문하린(75kg·경북체고)과 엄희연(65kg·김해영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용상 1~3차 시기서 도전한 97㎏을 들어올리지 못하면서 합계 기록에선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시훈(안산공고)은 남고부 67kg급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시훈은 인상 100kg(2위), 용상 121kg(3위)을 들어 올리며 합계 221kg으로 배현석(255kg·경남체고)과 이대경(231kg·원주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세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