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용우 인천 서구을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영입인재라던 이용우 후보가 수임내역이 10 년여간 15 건에 불과했는데 공천이 확정되자 수임내역 500 여건을 벼락신고했다"며 "탈세목적이라는 비난 속에 변호사협회가 징계절차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이용우 후보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옹호한 변호사가 아니라 탈세 법꾸라지"라며 "이재명 대표는 이용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즉각 취소시키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보호에 앞장선다던 민주당에서 초유의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며 "유죄선고에 총선 출마로 응수하고 범법자들을 불러모은 조국 전 장관 , 자신처럼 사법리스크가 큰 인물들을 공천한 이재명 대표의 공통점은 국회를 범죄자 도피처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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