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군단은 서울·경기·인천 일대에서 ‘적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합동방공훈련은 정례적인 훈련으로, 적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 타격 장비를 통합 운영해 진행한다.

특히 훈련 간 국지방공레이더 등 다양한 감시장비를 활용함은 물론 인접부대 정보공유체계 점검, 육군 항공을 활용한 적 소형 무인기 격추 훈련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할 방침이다.

육군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 간 적 소형 무인기를 가정한 아군 무인 정찰기 등을 운용할 예정으로, 오인 신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