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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경기남부지역 후보들이 합동 공동 공약 발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홍기원(평택갑), 차지호(오산), 손명수(용인을), 공영운(화성을), 권칠승(화성병) 후보. 김경민기자

4·10 총선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지역 후보들로 구성된 넥스트레벨이 27일 초연결·초융합·초지능 시대를 여는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을 내놨다.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홍기원(평택갑)차지호(오산)·손명수(용인을)·공영운(화성을)·권칠승(화성병) 등 7명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의 실현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이 공개한 공동 공약은 ▶반도체 콤비나트 및 신전력망 조성 ▶차세대 모빌리티 R&D 예산 및 세제지원 확대 ▶반도체·IT 대학 설립 ▶글로벌 연결성 회복 ▶서울 3호선·분당선 경기남부 연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부터 이천을 잇는 반도체선 추진 ▶전자영주권 도입 등이다.

물리적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내세운 공영운·손명수·홍기원 후보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진흥,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 글로벌 공급망 및 무역 정상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발굴했다"며 "현대자동차 사장(공영운 후보), 국토부 차관(손명수 후보), 통상 외교관(홍기원 후보)을 하면서 각자가 느낀 바를 공동 공약에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한 차지호·이상식·김준혁 후보는 "AI 기반 공공의료 시스템, 반도체·IT 핵심인재 양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IT 보안 강화 등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발굴했다"며 "분산형 의료체계 도입에 필요한 정보보안 강화와 사회변화 예측에 대해 민주당 넥스트레벨팀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공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벨팀 출범을 주도하고 거버넌스 관련 공동공약을 준비한 권칠승·염태영 후보는 "전문가들이 중앙 및 지방정부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공약들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장관과 지자체장으로 일하며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넥스트레벨팀과 100%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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